서천석 트위터 캡처
서천석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서천석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가 국민인수위원회 소통위원을 맡은 후 몸살을 앓고 있다. 자녀가 고액 사교육을 받았다는 의혹 때문이다.이에 서천석 전문의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가 다닌 학원의 원비가 비싼 것은 분명합니다. 특강까지 다 들으면 그럴 수 있겠지요. 다만 저희 아이는 평균 잡아 월 80만원이 안 되는 금액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교육은 안 받았지만 그것도 큰 돈이지요. 어쨌든 그것이 전부입니다. 월 200만~500만원이라니 언론이란 늘 과장이 있지만 아이 문제인데 확인도 안 하고 좀 과하군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아이가 영재고를 가고 싶어 했고 과학 등에 대한 선행학습을 한 적이 없다 보니 3차 캠프에서 떨어졌다면서 그 후 아이가 대치동 학원에 다니고 싶어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사교육은 적절히 활용하면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다수의 학부모가 사교육을 시키기에 시키지 않으면 안 시키는 사람만 손해를 보는 상황입니다”라고도 했다.이에 서천석 전문의가 트위터를 통해 밝힌 사교육에 관한 생각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천석 전문의는 2012년부터 트위터에 “이런 말도 있다. 학원은 지금 실질적 양육 기능을 하는데 사교육이 사라지면 맞벌이부부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기도 할거고, 지금 이미 사교육을 포기하는 중하층 이하에서 보이듯 아이들은 그냥 지낼거다. 여기에 공공적 접근도 필요하다” “물론 상위 5%는 여전히 많은 사교육을 할 거다. 그거야 어떻게 할 수도 없다. 5공 시절에도 다 했으니. 다만 사회는 그런 사교육이 도움이 안 되도록, 최소한 덜 되도록 입시 정책을 가져가는 수밖에는 없다.” “사교육의 뿌리는 학력에 따른 노동대가의 과도한 격차에 있다. 그 다음은 대학서열화와 학벌주의다. 이 부분을 다뤄야하지만 우선 할 수 있는 것도 해야한다. 입시 정책만 손봐도 효과가 크다. 다행인 점은 더 이상 입시를 대학자율로 방치하지 않으려는 흐름”이라는 등 사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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