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가수 서태지의 10년 팬이 자택에 침입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서태지의 자택 차고에 침입해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31ㆍ여) 씨를 주거침입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년째 가수 서태지의 팬인 이씨는 체포 당시 자택 차고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다가 임신 7개월 째인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26) 씨의 신고를 받고 체포됐다. 이은성씨는 귀가 후 주차를 하려다 이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 차고 문을 닫고 가둔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는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씨는 이 날 서태지를 만나기 위해서 자택에 들어가려는 시도를 여러번 했으며, 부인 이은성씨가 차고 문을 열자 그 안으로 뛰어들어갔다”며 “최근 수차례 이 집을 찾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