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어린이 공원 4곳에 ‘맘껏 놀이상자’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사당4동 새싹 놀이터를 시작으로 송학대공원(장승배기로16길), 본동 어린이공원(노량진26길), 삼일공원(사당로23길) 등 4곳이 대상이다.
놀이상자는 구청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놀이터 디자이너, 놀이 활동가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권리로서의 놀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1년여간 고심한 결과물이다.
샛노란 플라스틱 네모 모양의 놀이상자를 열어보면 작은 공, 분필, 사방치기패, 칼라콘, 긴줄 등 여러 가지 놀이가 가능한 10종의 놀이감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구급함이 들어있다.
구청 담당자는 설치장소를 수시로 방문해 분실 및 파손여부를 확인하고 보충한다. 놀이활동가는 이용 아동 스스로 청소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마을과 함께 놀잇감을 나누며 공동체를 배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부터 학부모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생활체육 놀이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만 7명의 놀이활동가가 까망돌 어린이공원 등에서 155회가 넘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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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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