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8(가칭) 내부의 것으로 보이는엑스레이사진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유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이 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8의 것으로 보이는 내부 사진을 살펴보면 무선 충전 코일로 보이는 그림자와 복층 기판, L자형으로 배치된 배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을 웨이보에 올린 인물은 '폭스콘 내부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아이폰8 엑스레이 사진'이라고 주장했다.본체의 중앙 부분에는 최근 유출된 무선 충전 코일 외에 세로로 늘어선 듀얼 카메라의 모습도 찾을 수 있다. 단말기에 장착된 L자형 배터리는 배터리의 대용량화를 실현한 것으로,이전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씨의 예측과 일치한다.밍치궈 씨는 올해 초"배터리 기술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크게 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이폰8의 경우, 배터리 크기를 확대하기 위해 기반을 기존의 10층에서 20층으로 고밀도화하는 기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즉, 빈 공간에 배터리를 L자형으로 배치함으로써 본체 사이즈는 4.7인치 모델과 동등하면서 5.5인치 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용량과 비슷한 2,700mAh를 구현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사진 왼쪽 상단부에는 'Ferrari EVT'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 '페라리(Ferrari)'는 아이폰8 코드 네임을 의미한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지난해 12월 애플이 올해 출시되는 최상위 모델에 페라리라는 코드명을 부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VT는 Engineering Validation Test(기술 검증 시험)'을 각각 의미한다.지난 4월 폭스콘 공장에서 유출된 아이폰8 설계도에는 'EVT03'라고 적혀져 있었다.따라서 이 단말기는 애플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시한 시험 단말기일 확률이 높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 사진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폰8는 이미 양산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만큼 최근 촬영된 게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애플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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