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의 맏형 ‘비욘드 동아’ 개국 15주년
대한민국 최초 여성채널로 시작 미드 효시인 ‘프렌즈’로 명성 얻고 ‘도전 신데렐라’로 새 장르 개척
‘헐리웃 핫스타일’·‘라이킹’ 등…차별화된 콘텐츠로 신여성상 제시
“학창 시절 비욘드동아를 보며 패션에 대한 꿈을 키웠죠. 그만큼 애착이 커요.”
비욘드 동아(옛 채널동아)의 개국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30대 초반의 여성 패션업계 종사자는 비욘드 동아 채널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대한한국 최초 여성채널로 시작해 여성들의 패션ㆍ뷰티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온 케이블 채널의 ‘맏형’ 비욘드 동아가 올해 개국 15주년을 기념해 ‘비욘드’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넘어서다’라는 뜻의 ‘Beyond’에는 한 가정의 엄마, 아내, 딸의 역할을 뛰어 넘어 이 사회의 한 축으로 당당한 여성상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금까지 패션인의 꿈을 키웠다면, 앞으로는 그 꿈이 시대를 앞서가는 문화예술적 결실로 이어지고,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위상까지 확보할수 있도록, 변화된 라이프스타일 방송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비욘드 동아 채널을 운영하는 헤럴드 동아의 권충원 대표는 기념사에서 “미국드라마(미드)의 효시인 프렌즈로 명성을 얻고 도전 신데렐라로 대한민국 성형 열풍의 시초를 만든 비욘드 동아이지만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의 각오를 담아 비욘드 동아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뜻의 비욘드라는 단어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비욘드 동아의 새로운 비전에 적절한 이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윤정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자 (주)앙스의 대표이사는 건배사를 통해 “15년전 여성들의 패션이라는 콘텐츠를 발굴한 비욘드 동아는 그 선견지명을 바탕으로 향후 15년도 무한한 발전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한국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알리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 서줄 것을 당부하며 ‘건배’ 대신 ‘화이팅’을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 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은 “비욘드 동아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중심인 디자인, 그 중에서도 패션분야를 선도하는 채널로 또 한번 비상하길 희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가자 헤어비스의 이가자 대표이사는 “미용인들과 비욘드 동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뷰티업계 종사자로서 비욘드 동아의 15주년을 함께 해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하는 비욘드 동아는 현재 ‘세상을 바꾼 디자인’, ‘비하인드 더 라벨’, ‘헐리웃 핫 스타일’, ‘김지민의 라이킹’, ‘도전! 신데렐라4’를 자체 제작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신규 프로그램인 독립영화 서바이벌 ‘그림을 비추다(가제)’, ‘씽!어쿠스틱’, ‘도전 코디왕’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도전! 신데렐라’를 통해 중국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멈추지 않는 도전, 식지않은 열정’이라는 비전 영상이 상영된 후엔, 소프라노 최은실, 바리톤 박찬일, 라온 피아노트리오가 비욘드 동아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노래해 갈채를 받았다.
김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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