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 매출ㆍ영업익, 전년比 109%ㆍ60% 증가 전망 - “전기차ㆍESS 등 신규사업도 시작…영업이익률 우려 반감될 것”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지난 2분기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서진시스템이 3분기에도 두 배 이상의 매출 확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통신ㆍ방송장비 제조업체 서진시스템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45억원,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109%, 60% 증가한 규모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통신장비 회사의 신규 외주물량이 확보되고 있는데다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반도체장비 하네스 등 상반기에 없던 매출이 실적에 가세하기 시작했다”며 “외형확대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지만, 비용 불확실성만 제거된다면 고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진시스템은 지난 2분기 6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4%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바 있다. 다만, 성과급 지급과 미주법인 설립에 사용된 약 30억원의 일회성 비용과, 비용만 발생하고 있는 전기 차 등 신사업 준비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5.8%에서 3%로 떨어졌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도 일부분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은 1분기에는 외화환산 손실, 2분기에는 영업내ㆍ외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 기대치를 맞추지 못했다”며 “다만 하반기 이후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데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신규사업이 연말부터 시작돼 시장의 우려는 반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서진시스템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70%, 24% 늘어난 2804억원, 302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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