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기관보고가 여의도 국회에서 이뤄지면 현장에서 수색을 지휘하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경 청장 등이 장시간 자리를 비워 수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기관보고 장소를 진도 현지로 변경해달라.”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에 심재철 세월호 침몰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윈회 위원장이 여야 간사의 합의를 조건으로 “기관보고를 진도에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여야 간 간사협의를 해서 진도에서 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형식적으로 여야 합의절차가 있어야 하고 의결절차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재차 기관보고가 실종자 수색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에 심재철 위원장은 “꼭 진도에서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뒤 다음 현장조사 장소인 목포해양경찰서와 해군 3함대 사령부로 발길을 향할 수 있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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