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남동인더스파크에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최종태)는 지난 29일 국내 자율주행버스 추진현황 및 남동인더스파크 도입방안을 주제로 제18차 인천 산업단지 창의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동인더스파크에 만성적인 주차난에 대한 중장기 해법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차세대 대중교통수단인 자율주행버스에 대해 학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국회, 인천시, 남동구, 산단공, 중부지방노동청, 입주기업, 인하대, KT, LG 등 많은 기관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함께 남동인더스파크에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남동인더스파크의 주차난 해소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국비를 투입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출ㆍ퇴근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태이다.
정부에서는 민간과 함께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20년부터 자율주행차를 부분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서는 올해말부터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남동산단은 전철역에서 단지 곳곳의 공장까지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율주행버스를 남동산단 안에서 셔틀버스로 운행한다면 자가차량 감소 및 주차난 해결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는 지난 4월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면서 현재는 국토부, 현대차, SK텔레콤 등과 함께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문식 부이사장은 “포럼을 계기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남동국가산단에도 자율주행버스 정책사업이 선도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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