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평휴게소 작년 매출 556억 1위 옥천만남의광장휴게소 2억3384만원 꼴찌 규모 큰 민자휴게소 매출 상위권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영동고속도로의 덕평휴게소로 556억원으로 나타났다. 최소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옥천만남의광장휴게소로 2억3384만원에 불과했다. 매출액 차가 무려 238배에 달했다. 휴게소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9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작년 총 매출액은 1조3246억이었으며, 127개 휴게소가 매출액 평균 70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덕평휴게소의 매출액이 55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328억원,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 297억원,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 휴게소 251억원 순으로 매출액 상위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적은 곳은 옥천만남의광장휴게소(2억3384만원) 외에 동해고속도로 구정(삼청)휴게소 4억1404만원, 동해고속도로 구정(속초방향) 휴게소 5억3458만원, 호남고속도로 순천(순천) 휴게소 5억8301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최소 매출액 휴게소 집계엔 작년말 개통된 상주영덕고속도로상의 휴게소는 제외했다.
덕평휴게소 등 25개 민자휴게소의 평균 매출액이 105억 원이었던 데 반해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 등 임대ㆍ직영 휴게소의 평균 매출액은 65억 원에 그쳤다.
김성태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운전자들에게 편의와 휴식을 제공해 안전운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시설인 만큼 서비스 제고에 보다 치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임대ㆍ직영시설의 매출이 민자시설의 62% 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서비스 제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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