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뱃살이 늘어나지만 운동해도 젊을 때 만큼 빠지지 않는 원인이 규명됐다. 미국 예일대학과 테네시주립대학, 독일 본대학 공동연구팀은 그 원인이 지방 속 특정 세포의 염증 때문이며, 이 염증을 억제해 복부지방을 빼는데 도움을 줄 약물 성분도 찾아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린 결과에 따르면 예일대학 비솨 디프 딕시트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복부지방의 신경에 서식하는, 새로운 종류의 대식세포(大食細胞)를 그 주범으로 지목했다. 대식세포는 침입 세균 등을 잡아먹으며 면역 기능을 발휘토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복부 지방 신경 속 대식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지방의 형태로 저장된 에너지를 태우라는 신호가 지방세포들에 전달되는 일이 방해받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혜미 기자/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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