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사에게 “졸부 복부인 행태…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해라”  

[헤럴드경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5.18은 폭동’이라는 망언을 해 공분을 샀던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김정숙 여사를 겨냥, “졸부 복부인 행태”, “옷 값만 수억대 사치”,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등 다소 원색적인 비난글을 올려 도마에 오르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이자 서울시홍보담당관을 지낸 정미홍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숙 여사가 지난 7월 대통령 전용기에 통영산 동백나무를 실어 베를린 외곽 윤이상 선생 묘소에 심은 것을 두고 “반입 금지된 나무를 실어날라 국가망신을 시키고 있다”며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을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 아들의 불법 취업 특혜 의혹과 김정숙 여사의 의상 관련 비용 지출 등을 지적하며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옷을 못 해 입어 한 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김정숙 씨, 지금 경제가 어렵고 당신 남편(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중소 자영업자들 죽어나고 있으니 제발 자제 좀 하시라”며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해 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 말고.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난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청와대 측은 이같은 정 대표의 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지난 5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5.18은 폭동’이라고 표현해 공분을 샀다. 정 대표는 “(5.18)는 무고한 생명을 죽게 하고, 관공서를 파괴하고 방화하며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었는데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했다”면서 “매년 유공자가 늘어나며 국가 재정을 좀 먹고, 턱없는 공직시험 가산점으로 수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키고, 기회를 뺏는 사회 불안의 요인이 됐다”고 주장해 유가족들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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