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청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대학 동기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트린 20대 남성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대학 재학 시절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동기 A(2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주일 전쯤 범행하기로 마음 먹고 오산의 한 잡화점에서 흉기를 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 21일 청주에 사는 A씨에게 연락해 “만나서 얘기 좀 하자”며 청주 버스터미널 인근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A씨를 유인했다.
이날 오후 3시쯤 경기 오산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가량 걸려 청주에 도착한 김 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약속 장소인 상가 2층 카페로 가려고 계단을 오르는 A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흉기를 휘둘렀다.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김 씨는 건물 밖으로 빠져 나가려는 A씨를 쫓아가며 계속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 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고, 경찰 조사에서 “대학교 때 괴롭혔던 A씨가 졸업한 후에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최근 알게 돼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김씨는 A씨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betterj@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