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기업의 생산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사업 추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ㆍ KIAT)은 23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와 섬유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섬유 분야 기술협력을 통해 과테말라 섬유 기업에 산업기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우리의 산업기술 역량을 활용해 국내 섬유 기술 전문가들이 과테말라 섬유기업의 생산효율 및 품질향상을 지원하는 ‘핀 포인트’형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지 섬유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양국 기업이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정재훈 KIAT 원장은 양해각서 체결후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인 섬유기업 간담회를 열고 현지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테말라는 섬유산업이 국가 GDP의 약 8.9%, 총 수출의 14.6%를 차지하는 등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자국 기업의 섬유 생산 기반시설 낙후 및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에 애로를 겪고 있다. 또 과테말라는 섬유 수출액의 70%를 한인 기업이 차지, 국내 기업의 중남미 섬유시장 진출을 위한 지리적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정 원장은 “이번에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와의 기술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섬유산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섬유 및 원부자재 기업이 과테말라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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