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도 “통합관리 필요” 77%

국민 3명 중 2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물관리 일원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 그룹에선 물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의 수량 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이전ㆍ통합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묶인 가운데, ‘물관리일원화’가 조속히 처리되기를 바라는 여론을 방증한다.

한국정책학회는 1일 한국갤럽에 의뢰한 ‘물 관리분야(통합관리체계) 국민·전문가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1016명, 학계ㆍ시민단체ㆍ관련기관 종사자 등 전문가 4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사흘간 실시됐다.

물관리일원화 추진 찬반여부와 관련 일반국민은 ‘매우 찬성’ 43%, ‘약간 찬성’ 22.3%로 전체 응답자의 65% 가량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집단은 59%가 ‘매우 찬성’, 18%가 ‘약간 찬성’이라고 응답해 찬성비율이 일반국민에 비해 12%포인트 가량 높았다.

물관리일원화 찬성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국민들은 ‘중복사업을 줄여서 정책 효율성이 향상된다(35.2%)’, ‘부처 이기주의를 극복하여 일관된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23.2%)’는 의견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가 가능하다(31%)’, ‘일관된 정책추진이 가능하다(24.3%)’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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