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 설리반 한국GM 부사장, 올뉴 크루즈 디젤 시승행사서 철수설 부인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국GM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국 시장 철수설(說)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데일 설리반 한국GM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올뉴 크루즈 디젤 미디어 시승회에서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본사의 한국 시장 철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소문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런 소문에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올뉴 크루즈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GM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미래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설리반 부사장은 전날인 1일 시승회에서도 같은 질문을 받고 “소문은 소문일뿐이다. 한국GM의 지속적인 투자를 봐달라”고 답한 바 있다.

다만 연이틀 이어진 같은 질문에도 설리반 부사장 등 고위 임원들의 입에서 “철수 계획이 없다”와 같은 보다 단호한 메시지가 나오지는 않아 소비자들의 우려가 쉽게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미국 출장으로 이날 시승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GM은 이날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의 디젤 모델을 선보였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은 1.6L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134마력, 32.6㎏.m다. 복합 연비는 L당 16.0㎞(16ㆍ17인치 휠 기준)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판매 가격은 사전계약 접수가 시작되는 오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