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중장기 재정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국고채) 장기물 발행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기재부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국고채(KTB)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시장 참가자와의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국채시장 발전 방안으로 “금리 상승기가 되더라도 국고채 발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인수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전문딜러(PD)들이 국고채 인수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인수 실적’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차적인 시장조성 및 거래의무는 합리화해 국고채 전문딜러의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시장과 정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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