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프리미엄폰 아이폰X의 카메라 성능이 역대 스마트폰 중 구글 픽셀2에 두번째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다. 다만 사진 촬영 부문에선 만점을 뛰어넘어 '최고'라는 평가를 얻었다.카메라 평가 전문 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는 6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X의 카메라 성능을, 사진 촬영 기능은 100점 만점에 101점을, 동영상 기능은 89점을 주고, 종합 점수를 97점이라고 평가했다.이는 구글 픽셀2의 98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화웨이의 메이트10 프로와 같은 점수다. 참고로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는 각각 92점, 94점을 얻은 바 있다.디엑스오마크는 아이폰X 카메라에 대해 아이폰8플러스보다 뛰어나 야외나 밝은 장소에서도 정확하게 색을 재현할 수 있고 화이트 밸런스와 컬러 렌더링으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특히 망원 렌즈의 F값이 2.4로 아이폰8플러스의 2.8보다 밝아졌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 탑재된 점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디엑스오마크는 강조했다. 이 밖에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노이즈가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다만 가끔 오토 포커스 동작이 약간 느려지는 점과 플래시 촬영시의 노출 부족과 적목 현상 등이 약점으로 지목됐다. 디엑스오마크는 아이폰X의 동영상 촬영 기능에 대해 아이폰8플러스와 같은 89점으로 평가했다. 컬러 렌더링 및 화이트 밸런스의 정확도,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손떨림 보정 기능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하지만 어두운 곳 촬영 시의 노이즈를 약점으로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 디엑스오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