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장병규 위원장 창업…재조명 -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흥행으로 게임대상 노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이 창업한 게임 개발업체 블루홀이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 첫 데뷔한다.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 유력한 게임대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올해 지스타에서 블루홀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블루홀은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지스타 사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스타에서 선보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프로젝트W’를 첫 공개했다.
지스타에서 열릴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초청경기’도 소개했다. 이번 경기에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지역 20개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간 경기를 진행한다.
블루홀이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은 창립 10년 만에 처음이다.
블루홀은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이 문재인정부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재조명받기 시작한 게임업체다.
벤처 1세대인 장 위원장은 1996년 게임회사 네오위즈 공동창업에 참여한데 이어 2007년 블루홀을 설립, 현재 블루홀 의장을 맡고 있다.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최근 게임업계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약 20명의 소규모 개발팀으로 시작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4월 글로벌 게임 유통 채널인 ‘스팀’을 통해 선보인 후, 13주만에 400만장 판매, 누적 매출 1억달러를 돌파했다. 동시 접속자수 220만명을 돌파, 스팀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게임 유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글로벌에 출시한 전략이 주요했다.
이 때문에 배틀그라운드는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넥슨 ‘리니지M’과 함께 올해 유력한 게임대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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