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미끄럼틀 사고, 취학 전 아동 사고 1위미끄럼틀 사고, 6세 아동 의식불명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6세 아동이 의식불명 사태에 빠졌다. SBS는 지난 4일 서초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6살 손모군이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고 전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군은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다 떨어졌다. 손 군은 미끄럼틀 주변을 몇 걸음 걷더니 이내 주저앉는다. 이후 정신을 잃고 앞으로 꼬꾸라진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잠시 후 구급대원들이 들것에 아이를 싣고 공원을 빠져나간다.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손 군은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다만 극심한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손군이 탔던 미끄럼틀은 110㎝로 크게 높지 않다. 이 공원은 지난 9월 말 바닥포장공사를 새로 하면서 탄성 검사를 하기 전에 공원을 개방했다. 그러나 탄성 검사 결과는 기준 미달 수준이 아니었다. SBS가 검사기관에 의뢰해 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놀이기구에서 떨어졌을 때 머리를 다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두부 상해 값’이 500으로 측정됐다. 기준값은 1000이하다. 미끄럼틀 사고는 취학 전 어린이 부상 사고 중 가장 높은 확률로 꼽혀 주의를 요한다. 7세 이하 취학전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치는 손상 가운데 미끄럼틀 관련 손상이 40.5%로 가장 많았고, 그네를 타다가 다친 경우는 18%로 나타났다. 또한 손상의 기전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서 다치는 것이 48.5%로 가장 빈도가 높았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전우찬 교수 연구팀은 2011~14년 응급실기반 손상감시체계에 등록된 7세 이하 취학전 어린이 손상자료 중 놀이터에서 다친 611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놀이기구 및 연령에 따른 손상의 특징들을 분석한 결과, 외상성 두부 손상은 2세 이하 영유아, 그네를 타고 놀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상지 골절은 3~7세 어린이와 기어오르는 놀이기구를 타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