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주가 줄줄이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장중 248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내리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5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0포인트(-0.39%) 낮은 2503.10을 지나고 있다.
지수는 연일 약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2500선이 붕괴돼 2480선까지 밀렸지만 이내 낙폭을 회복해 250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 카드업종이 하락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조정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2.44% 상승 중인 통신업과 함께 운수장비(2.33%), 운수창고(1.46%), 의료정밀(0.92%), 섬유의복(0.82%) 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2.23%)를 비롯해 의약품(-1.11%), 서비스업(-0.97%), 제조업(-0.91%), 증권(-0.8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2.80%), POSCO(0.76%), 현대모비스(3.98%)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논란이 불거지면서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3.12% 하락하며 250만원대로 밀려났고 SK하이닉스 또한 4.61% 하락하며 8만원선을 내줬다.
LG화학(-0.59%), NAVER(-0.86%), 삼성생명(-0.38%), 삼성물산(-0.74%), KB금융(-0.51%)도 함께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8포인트(-0.13%) 낮은 780.7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277억원)과 기관(361억원)이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개인이 홀로 7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1.02%), 셀트리온헬스케어(0.91%), 신라젠(4.08%), 티슈진(1.50%)은 오름세다.
반면 CJ E&M(-1.44%), 로엔(-1.63%), 메디톡스(-0.68%), 바이로메드(-0.24%), 펄어비스(-0.55%), 파라다이스(-1.76%)는 하락세다.
이 밖에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기업 비즈니스온이 상장 첫날 7.69% 급등 중이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0(0.47%) 오른 10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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