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지난달 거래대금이 14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말로 접어들면서 지수가 주춤하긴 했으나 2009년 이후 최고의 강세장을 보이자,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선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인 11월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42조4228억원으로, 코스닥시장이 열린 이후 월별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이전 최대치는 지난 2015년 7월 기록한 100조8561억원이었다.
코스닥 시가총액이 272조6130억원임을 고려하면 한 달 동안 시총의 절반이 넘는 자금이 거래된 셈이다.
이처럼 거래가 활발했던 것은 코스닥에 ‘역대급’ 훈풍이 몰아쳤기 때문이다. 4차산업혁명과 정부의 중소ㆍ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닥시장을 한껏 부풀리면서 지수는 800고지를 터치했고, 지난 2009년 4월(79.54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77.22포인트)를 보였다.
연간 거래액으로 사상 최대치였던 2015년 873조7823억원을 넘어설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이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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