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3일 오전 6시께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고로 인한 사고선박을 인양하는 작업이 이날 오후 3시께 시작됐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요원들이 크레인과 예인선을 이용해 사고선박 인양 작업을 시작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선창1호는 이날 오전 6시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다가 9분 만에 사고를 당했으며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리는 등 기상이 안 좋은 상태에서 출항한 선창1호는 영흥대교 아래 좁은 수로를 통과하다가 급유선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해군은 사고 해역에 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승객 20명ㆍ선원 2명 등 승선원 22명 중 이날 오후 3시 기준 20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구조자 가운데 13명이 사망했다. 사망 13명은 시화병원등에 분산 안치됐다. 또 경력 30년의 베테랑 선장을 포함해 총 2명이 실종된 상태다.
한편 해수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대응중이다. 낚싯배 선창1호의 인명피해가 특히 컸던 것은 당시 물살이 거세고 겨울철 수온이 크게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고 접수 15분 뒤부터 해경 헬기와 경비정 등 구조세력이 속속 현장에 도착하고 낚시객 대부분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겨울철 수온이 인명피해를 키운 셈이다.
test1002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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