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클라우드’ 내년 4월 종료 속도·단말 등 모바일사용성 높여
KT가 기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를 종료하고 모바일에 특화된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는다. 최근 다소 시들해진 개인용 클라우드를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함으로써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이메일 등을 통해 ‘유클라우드’ 이용자에게 서비스 종료와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공지했다.
‘유클라우드’는 일종의 개인용 웹하드 서비스로, KT가 2010년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유클라우드 비즈’도 있다.
새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년 1월15일 출시된다. 서비스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KT는 모바일 중심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본 제공 용량은 기존 ‘유클라우드’와 동일한 20GB다.
기존 ‘유클라우드’는 내년 4월 15일 종료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15일부터 신규 가입 차단, 데이터 업로드 및 파일 공유를 차단한다. 데이터 백업 기간은 3개월이며, PC에 내려 받는 것 외에도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재출시는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동영상 촬영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모바일 기반 개인용 저장공간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도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2010년에 나온 것으로 PC버전에 좀 더 최적화된 상태”라며 “(새 서비스는) 속도, 지원 단말 등에서 모바일 최적화를 진행하고, 모바일 시대 고객들이 새로 요구하는 사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 역시 지난해 T클라우드를 종료하고 모바일에 특화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베리’를 출시한 상태다.
지난 14일에는 사용자경험(UX)을 개편한 2.0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LG유플러스도 ‘U+박스’를 서비스 중이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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