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핀테크 스타트업 와이어바알리가 차별화된 해외송금서비스로 핀테크 시장 개척에 나섰다. 올해 와이어바알리를 통한 외환 송금규모는 급증세를 보이며 이목을 끌고있다.
25일 와이어바알리에 따르면 이 회사 호주법인의 올해 송금액은 5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법인의 월평균 송금액 증가율은 114%에 달하며 송금거래기준으로는 10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사의 경우엔 연간송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고 와이어바알리는 2019년 누적 송금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매출을 820만달러, 영업이익을 35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엔 각각 2490만달러, 1410만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아시아 전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가족 등이 편하고 저렴하며 빠른 온라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특징은 아이폰,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및 웹을 통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송금 수정 및 취소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수취방식에 따라 수분 내에서 1일 안에 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신속성이 강점이다. 수취방식에 있어서도 홈딜리버리, 은행 및 파트너사 현금픽업, 은행이체 등을 제공함으로써 계좌이체로만 이뤄지는 은행 송금서비스와는 차별화됐다는 설명이다.
비용에 있어서도 경쟁사 대비 최대 70% 가량 더 저렴하다는 평가다.
지난 7월 18일 외국환거래법이 개정되며 자기자본 20억원 이상, 부채비율 200% 이내, 외환전문인력 2명 이상 등 관련 등록 요건을 충족할 경우 금융감독원 검토 후 기획재정부에 등록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KB금융 자회사인 K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재무투자자그룹, 신세계그룹의 핀테크 관련 부문을 전담하는 계열사인 신세계I&C, 호주 투자자들로부터 총 12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만든 TIPS프로그램에 선발돼 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회사 측은 향후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엔젤매칭펀드 등 추가 연계지원(최대 4억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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