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가수 김흥국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의 의혹에 대해 밝힌다.

자칭 ‘보수’인 김흥국은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후 서울을 떠나 김포로 이사했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태.

김흥국은 오는 17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원순 시장 옆 자리에 앉아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흥국과 박원순의 조합으로 시종일관 살얼음 토크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져 흥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은 ‘신과 함께인 줄’ 특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 유명 작사가 김이나, 신발로 유명해진 SNS 셀럽 고장환 등 4명이 출연했다.

‘라스’ 제작진은 각 분야에 신인 줄 알았던 박원순-김흥국-김이나 등 3명과 진짜 신발로 유명세를 치른 고장환씨 등을 엮어 방송 테마를 ‘신과 함께인 줄’로 정했다.

진행자 윤종신은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짤 수 없는 조를 짰다”며 “김이나씨도 며칠전에 전화가 왔다. 이게 무슨 조합이냐고 묻더라”며 출연자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조합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은 민감한 이슈인 자신의 ‘김포 이사설’과 관련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흥국은 자신이 대한가수협회 회장임을 내세워 박원순 시장에게 즉석 MOU(업무협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요즘 국민 대세 아이돌로 떠오른 ‘워너원’과 국내 대형 가수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3사에 대한가수협회 회원으로 가입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김흥국은 과거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당시 정몽준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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