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영화 <원스(Once)>의 감독 존 카니(John Carney)가 만든 또 하나의 로맨틱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공식 사운드트랙 앨범이 14일 발매됐다.
영화 <비긴 어게인>은 인생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음악 영화이다. <원스>로 인정받은 존 카니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력에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마크 러팔로(Mark Ruffalo)를 비롯한 할리우드 톱배우의 색다른 매력과 세계적인 톱가수 아담 리바인(Adam Levine)의 노래와 연기로 일찍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영화에서 싱어송라이터 역할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촬영 전부터 보컬 코치를 받아 단련한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마크 러팔로는 스타 제작자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전직 음반프로듀서 역을 맡아 <어벤져스(The Avengers)>의 ‘헐크’와는 상반된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록밴드 ‘마룬 5 (Maroon 5)’의 메인 보컬이자 2013년 피플지가 선정한 ‘올해 현존하는 최고의 섹시남’ 1위에 오른 아담 리바인이 주요 역할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앨범에는 산타나(Santana)의 ‘The Game Of Love’를 작곡하여 그래미 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그렉 알렉산더(Gregg Alexander)가 작곡, 아담 리바인이 부른 서정적인 가사에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 ‘Lost Stars’, 여주인공인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의 숨겨두었던 보컬 능력을 만나 볼 수 있는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감독 존 카니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에 나직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보컬이 돋보이는 곡 ‘Like A Fool’ 등 영화에서 주옥같이 쓰인 총 16곡이 실려 있다.
수록곡들의 대부분은 그래미 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렉 알렉산더가 작곡하였으며, 감독 존 카니와 <원스>에서 주연을 맡은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글랜 핸사드(Glen Hansard) 또한 작곡에 참여하였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뮤지션들로 아담 리바인 이외에도 그래미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씨로 그린(Cee-Lo Green)과 힙합의 보석이라 불리는 래퍼이자 배우인 모스 데프(Mos Def)도 합류해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선사해 준다.
한편, 영화 <비긴 어게인>은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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