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코스피 2700선까지 갈 것 -코스닥 쏠림 완화되고 시크리컬ㆍIT 업종 상승 가능성↑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국내 증시가 2월 들어 조정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는 그간의 부진을 딛고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의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닥은 숨고르기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4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이달 코스피지수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가장 높은 수준인 2700을 예상했고, 하나금융투자는 이번달 코스피 예상 범위 상단으로 2630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2650, 삼성증권은 2680으로 내다봤다. 주요 증권사 가운데 KB증권은 가장 넓은 밴드를 제시했다. 코스피가 2510~27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을 예견하며 5.2%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이끄는 원천은 달러 약세와 상장기업의 매출액 증가가 될 것”이라며 “이달 달러의 언더슈팅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국내 증시에 자금이 유입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엔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효과는 이미 일정 부분 반영됐고, 그간의 랠리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도한 코스닥 쏠림 현상 등의 왜곡은 해소될 것이며 IT업종에 대한 기대가 후퇴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이익 증가세가 유지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산업재, 소재, 금융 등 경기민감주의 회복이 가시화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전문가들은 업종별로는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경기민감주에 대한 반도체와 시클리컬 업종의 동반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인플레이션 트레이딩 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경기회복과 달러 약세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정책 구체화로 원자재 수요회복 기대가 유입될 전망이다“라며 ”1분기 중 시클리컬 업종의 추가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달러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경우 IT에 대한 고민은 커진다“라며 ”시장 주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환율 변수가 실적불안심리를 자극해 투자심리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덧붙였다.
ticktock@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