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는 증권업계의 전망에 이날 나란히 약세를 기록 중이다.
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2.91% 내린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초 11만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한 하나투어는 주 내내 꾸준한 내림세를 기록, 이날 9만9900원까지 내리막을 탔다.
모두투어의 주가 역시 약세다. 같은시간 모두투어는 직전 거래일보다 4.99% 내린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여행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확대 여력이 크지 않다는 업계의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2018년 실저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26배, 22배 수준으로 확대 여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지역 믹스의 변화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6%, 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두 업체 모두 1분기 별도 이익 성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현재 충분히 반영된 상황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인바운드 사업의 턴어라운드 시점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인바운드 사업 관련 영업민감도가 큰 하나투어에 대한 선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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