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주목받지 못한’ 프로젝트 통해 유관순 열사 재조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유관순 열사의 투쟁을 조명하는 부고 기사를 실었다.

28일(현지시간) NYT 홈페이지 메인에는 유관순 열사의 부고 기사가 실렸다. 이는 이달 초부터 백인 남성 위주의 부고 기사에서 탈피해 역사적으로 저평가받은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해보는, 일명 ‘주목받지 못한(overlooked)’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관순 열사의 부고 기사도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쓰여졌다.

매체는 유관순 열사를 “일본의 통치에 저항한 한국의 독립운동가”로 소개했다. 조국 독립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는 등 만세 운동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서대문 형무소 수감 이후 유관순 열사의 행적에도 주목했다. 모진 고문으로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조국의 독립을 외친 그의 기개를 신문은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1919년 봄 한국 독립을 지지하는 평화 시위 요구가 나왔을 때, 유관순이라는 이름의 16세 소녀는 자유를 향한 민족적 갈망의 얼굴이 됐다”고 적었다.

2015년 서대문 형무소를 찾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무릎을 꿇고 식민 지배를 반성한 사실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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