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현직 단체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탈락했지만 신청사 건립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건축설계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주최한 ‘순천시 신청사 전국 대학생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적으로 11개 작품을 선정했다.
시에서는 지난달 13일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별 설계의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쳤으며, 27일 공모전 참가팀 및 시민, 지역 고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경북구미 금오공대 건축학과 유하광 학생이 제안한 ‘Suncheon Play Ground’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앙대 건축학과 이규남 학생팀, 창원대 이희승 학생팀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11개 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입선 5)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이번 시상과는 별개로 지난해 7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순천의 미래 100년! 시청사 갖기 범시민모임’이 주관해 시민들의 눈으로 본 베스트 작품상 선정 및 시상식도 함께 열려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된 작품들은 이달부터 순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돼 신청사 신축을 기대하는 시민들에 새청사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이 취임해도 신청사 건립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확장 부지별로 건립될 신청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청사 건립 분위기 확산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979년 신축된 순천시청사는 당시 공무원 600명이 근무할 공간으로 신축됐으나 현재는 승주군과의 통합으로 1800여명에 달해 인근 빌딩을 임차하거나 문화건강센터에 분산 배치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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