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ㆍ트레이딩 등 전 사업 고른 성장 덕” -순영업수익 2421억원…전년 동기보다 30.7% 증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03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고 작년 4분기보다 20% 늘어난 수준이다. 분기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등 계절적 요인으로 통상 1분기는 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올해에는 리테일,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기록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자기자본 3조원인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자격 인가 이후 대형사에 걸맞은 실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순영업수익은 2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직전 분기 대비 16.1%씩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13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78억원보다 38.1% 증가했다. 직전분기인 2017년 4분기 1064억원에 비해서도 27%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전분기 대비 24.4%씩 증가했다.
증권사의 경영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전년보다 3%포인트 감소한 44.2%로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4개 국내 증권사의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평균 72%에 달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등을 효율적으로 통제ㆍ관리하면서 그만큼 효율적 경영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3조2746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시기(1조8866억원)보다 1조3880억원(7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로 단기간 자본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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