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에 국회 정상화 촉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이번(5월) 국회는 자유한국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한 것인데, 천막 텐트를 치고 국회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자기 모순과 부정의 극치”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방탄 국회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그는 또 “국회가 마비된 지 한 달이 지났다. 계류 의안만 9521건, 국회 공전 동안 제출된 의안만 571건으로, 하나하나가 소중한 법안인데 쌓이고만 있다”며 “한국당 정쟁쇼가 길어질수록 할 일만 쌓이고 국민 불만만 커질 뿐이다. 얻을 건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검경 등 수사 기관이 해야 할 일은 맡기고 국회는 이견 적은 민생 법안부터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애타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추경이 국회 파업으로 방치되고 있다. 민생 살리기 위한 추경이 더 이상 정쟁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한국당이 민생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책임있는 제1야당이라면 국회 복귀를 서두르길 바란다”고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를 소집하고 파업은 계속하는 것은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다”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방탄국회가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던데, 정말 그렇지 않다면 민생을 돌볼 수 있는 추경안을 상임위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