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서 수자원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협력 분야 확대…“韓기업 진출 기회 도모”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해수 담수화, 지하수, 스마트물관리 등 수자원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UAE ‘수자원협력 공동위원회’(이하 수자원공동위)를 오는 10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UAE 수자원공동위는 지난 2015년 11월에 체결한 한-UAE 수자원 협력 MOU를 기반으로 지난해 1월 UAE 아부다비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공동위엔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과 UAE 에너지산업부 차관이 각국의 위원장으로, 물 관련 정부ㆍ공공기관ㆍ민간ㆍ학계 등 각국 당 10여 명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이번 제2회 수자원공동위에서 해수담수화 R&D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UAE측의 해수담수화 관련 발주 현황과 계획 등을 듣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1회 수자원공동위 이후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UAE측은 물 관리 담당 주관 부처인 에너지산업부와 플랜트 및 해수담수화 발주처인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아부다비 물 관리를 담당하는 아부다비환경청(EAD), 학계에선 UAE대학교가 참여한다. 우리 측은 국토부, 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학계 등에서 참여한다.
해수담수화 분야는 현재 UAE 에너지 국영기업(MASDAR)과 공동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동위에선 연구관련 3가지 협약(연구ㆍ사업화ㆍ파일럿 구축) 중 마지막 단계인 파일럿 구축 협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오갈 것으로 보인다.
김철기 국토부 수자원산업팀장은 “한-UAE 제2회 수자원협력 공동위원회를 통해 협력분야 확대와 양국의 수자원협력으로 우리 기업이 현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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