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유입 효과 큰 종목 위주 한달 전부터 선취매 전략 유효
다음달 주요지수(코스피 200ㆍ코스닥 150ㆍ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앞두고, 관련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다.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유입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편입 종목 가운데 자금 유입 효과 강도가 큰 종목들 위주로 선취매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코스피200에서는 대우조선해양과 롯데하이마트, 코스닥150 종목으로는 NICE평가정보, 하이록 코리아 등이 꼽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달 코스피 200 신규 편입종목은 두산밥캣, 대우조선해양, 롯데하이마트 등 3종목이다.
코스닥 150 신규 편입 종목은 14종목으로 시가총액 10위 종목인 스튜디오드래곤을 비롯해 녹십자랩셀, 안트로젠, 오스코텍, 삼천당제약 등 중소형 바이오주가 대거 신규 진입한 점이 눈에 띈다. KRX 주요지수 구성종목 변경일은 6월 15일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기 변경일 약 한달 전에 편입 종목을 미리 사서 들고 있는 투자 전략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자금 유입이 강한 종목들을 주목해야 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평균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가 큰 종목은 두산밥캣(383억원), 롯데하이마트(236억원) 등이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과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코스피200 추종 자금 규모를 4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7~8일간 매수를 해야 패시브 자금의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보여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150 정기 변경 종목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코스닥150 정기변경으로 자금 유입 강도가 큰 종목으로는 NICE평가정보(139억원), 하이록코리아(84억원), 아이리버(78억원) 등이 꼽힌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기변경 20일 전 시점에서는 카페24ㆍ스튜디오드래곤ㆍ안트로젠 등 신규 편입 시총 상위주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며 “코스닥 벤처펀드와의 교집합 종목군이나 실적과 수급 모멘텀을 겸비한 카페24·JYP Ent.ㆍNICE평가정보 등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피200 편입 종목들을 시가총액 비중에 맞춰 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한 패시브 펀드 자금 규모는 약 30조~40조원, 코스닥150 추종 패시브 자금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추정된다.
김나래 기자/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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