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영ㆍ유아의 평생 독서습관 형성을 키우기 위해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의 사서였던 웬디 쿨링의 제안으로 신생아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면서 시작된 영ㆍ유아 독서문화진흥운동이다. 종로구는 북스타트코리아, 도서관ㆍ학교 등 지역사회와 함께 2011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ㆍ유아기부터 책에 대한 친밀감을 키워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찾아가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나눔 ▷도서교환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북스타트’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문화사업으로 모든 아동들이 지식 정보의 차이 없이 균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직접 방문해 책꾸러미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는 지난 25일 서울 맹학교 유치부 원아 19명에게 점자로 번역한 도서를 2권씩 전달했다. 점자 번역 작업은 종로구 관내에 위치한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컸다. 이 외에도 종로구 드림스타트 20가정에 영ㆍ유아 도서 2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5월 말 배송할 예정이다.
6월5일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숭인1동주민센터 2층)에 이어 7일에는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종로구청 본관1층)에서 ‘책꾸러미 나눔’과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책꾸러미 나눔은 종로구에 주소를 둔 생후 3개월에서 취학 전 영유아에게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연령을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그림책을 선정해 전달한다. 6월1일까지 종로구청 홈페이지나 종로구청 교육지원과로 사전 신청을 한 뒤 참여할 수 있다.
도서교환전은 일반 도서에 비해 읽는 기간이 짧은 영ㆍ유아 도서를 이웃과 서로 교환해서 보는 공유프로그램이다. 교환가능한 도서를 가져오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 보기 아까운 영ㆍ유아 도서를 가져와 이웃이 놓고 간 다른 도서로 교환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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