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일 경상ㆍ전라 일부 지역에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일부 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무더위를 보였다. 이 같은 더위는 3일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3.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안동과 강릉도 각각 32.8도, 32.6도로30도가 넘는 기온을 나타냈다. 광주(32.4도), 진주(32.4도), 대전(31.5도) 등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고, 서울도 30.1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도 발효됐다. 지난해에는 5월 19일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바 있다. 이날 대구와 광주를 포함해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 내륙에는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고, 구름이 적어 강한 햇볕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위는 이번 주말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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