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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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미국발(發)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1분께 달러당 1124.5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1120.0원)보다 4.5원 오른 것으로,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30일(1126.8원) 이후 최고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무역전쟁 확전 위기감 속에 지난달 28일 1124.2원에 연고점을 찍었으나 닷새 만에 새 기록을 썼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18.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중국 위안화 약세와 연동돼 상승(원화가치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NH선물 김현진 연구원은 “미국의 통상압박은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면서 “이는 국제교역량 위축 우려를 자극하며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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