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동국제약의 1분기 실적이 고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저조했던 화장품 실적은 4분기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927억원, 영업이익이 14.1%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파미레이(조영제), 포폴(전신마취제), 로렌린데포(항암제)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인사돌, 센시아, 판시딜 등 일반의약품(OTC)도 고루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상품 부문에서 자석파스와 안마기 매출도 고성장했다.

다만 그동안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던 마데카크림(센텔리안 24)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150억원에서 135억원으로 줄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성장을 위해 올해 4분기 센텔리안24 브랜드 내에서 신규라인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3분기까지는 화장품 성장이 정체국면에 머물 것으로 보이나 4분기부터는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며, 최근 악화된 주식시황에서 주목받는 실적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