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쎄시봉 멤버인 조영남이 대작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가수 윤형주가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쎄시봉은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조영남에 이어 뒤 늦게 김세환이 합류해 만들어진 음악 그룹이다.
가수 윤형주는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면서 40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유용한 의혹을 받아 검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으로 알려진 윤형주는 의대를 중퇴하고 1968년 송창식과 함께 남성 듀엣 ‘트윈 폴리오’를 결성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이장희 등과 함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인기를 이끈 핵심 멤버다.
1970년 솔로로 전향해 ‘조개껍질 묶어’, ‘우리들의 이야기’, ‘바도’ 등 숱한 히트곡을 내기도 했다. 라디오 DJ와 CM송 작곡가로도 활약하며 1970년대를 풍미했다.
2011년 MBC ‘놀러와’에 쎄시봉 친구들 특집 편에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이장희 등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쎄시봉 열풍’을 다시 일으키기며 영화로도 만들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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