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안동의 전통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있다. 바로 ‘㈜안동식선’과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이다.

㈜안동식선은 ‘경상도에는 먹을 음식이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꾸고 안동에서 경상도 음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관광두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멘토와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등 자체적인 음식 연구에 박차를 가한 결과 안동 전통식 간편 먹거리와 안동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타깃으로 한 케이터링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안동의 전통음식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도 관광두레에 참여한 강소 주민사업체를 선별하여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운영을 위한 집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식선은 지난 7월 리조트 내에 북카페 ‘GurumeOff’를 오픈해 현재 커피 등 각종 음료와 단팥죽, 마를 넣은 미숫가루, 쑥떡와플, 국내산 팥을 사용한 오리지널 팥빙수 등 안동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북카페 ‘GurumeOff’는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90에 위치해 있다.

또한 안동의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찜닭 코스 요리 ‘안동찜닭정식’과 안동의 신선한 한우를 활용한 코스요리 ‘한우불고기정식’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슬로푸트한국협회 손성수 사무국장과 함께 ‘안동파스타 3종’, ‘안동찜닭스튜’, ‘주안상 세트’ 등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새싹과 황태무국, 커피로 구성된 ‘새싹비빔밥’도 인기메뉴이다.

㈜안동식선 관계자는 "안동의 전통음식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동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퓨전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식선이 운영하고 있는 ‘GurumeOff’ 매장 맞은편에 위치한 곳에서는 ‘농업회사법인안동반가’(이하 안동반가)가 운영하고 있는 체험장을 만나볼 수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90에 위치한 안동반가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대에 사라져가는 우리의 것을 되살리고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안동 양반가의 전통문화를 관광이라는 매개체로 전승하고자 안동전통문화의 전문지식을 갖춘 4명의 구성원을 주축으로 해 만든 주민사업체이다. 현재 관광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끼는 안동 전통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어서 안동 관광 시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졌다.

체험장에서는 안동 양반가의 전통식 가양주 담그는 ‘가양주 체험’, 고려시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45도 안동소주로 칵테일을 만드는 ‘안동소주 칵테일 체험’, 안동 양반가의 전통식 고추장 만드는 ‘고추장체험’, 한복을 입고 전통고택과 월영교 산책하는 ‘한복체험’, 드레스를 입고 고택과 월령교에서 촬영하는 ‘셀프웨딩’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식선과 농업회사법인안동반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병찬


r2yj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