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이어 호남ㆍ충청 대의원대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기호순)는 4일 호남 지역 대의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당 대의원대회를, 오후 1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전남도당 대의원대회를, 오후 4시 우석대 체육관에서 전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날 호남 지역 대의원대회 합동연설을 통해 당의 비전과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선보이며 당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송 후보와 김 후보는 대의원대회 일정을 마친 뒤 이 지역 청년들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했다.
송 후보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청년몰’에 들러 청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김 후보는 호남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제주에서 열린 첫 대의원대회는 후보들의 지지호소로 열기가 뜨거웠다.
송 후보는 “선후배를 잘 통합하고 영호남을 통합시키고 친문(친문재인)과 비문을 통합시켜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세대교체론’을 재부각했다.
이어 “이명박근혜 정부 9년간 역사가 거꾸로 갔고 특히 4ㆍ3 사건(진상규명)이 완전히 중단됐다”면서 “역사가 거꾸로 가고 완전히 도둑놈들에게 나라를 맡겼다는 반성에 촛불을 들었다”면서 적폐청산 의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2020년 총선도, 문재인정부의 성공도 없다”면서 경제 당대표의 강점을 강조한 뒤 “개혁입법을 위해서는 야당과 전략적 협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대표가 여야 충돌의 빌미만 제공하고 싸움꾼으로만 비치면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싸움을 잘하는 당대표는 야당 대표고, 저는 여당 대표로서 성과를 만들겠다”며 선명성을 강조한 이 후보를 겨냥했다.
이 후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극우 보수세력이 집권하면 불과 2∼3년 만에 허물어지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면 최소 4번 정도 연속 집권해야 한다”며 20년 집권론을 재강조했다.
또 “수구 보수세력은 우리의 분열과 갈등을 기다리고 있으나 저는 그럴 수 없다”면서 “세 사람 중 대표가 된 사람을 나머지 두 사람이 돕자”면서 ‘원팀’ 제안을 했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분열하지 않고 하나였을 때 우리는 해낼 수 있었다”면서 “누가 유능한지 능력, 책임감, 열정을 가늠해서 뽑아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 그래야만 선거가 끝난 뒤에도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8명의 최고위원 후보도 연설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성공 지원, 4ㆍ3사건의 완전한 해결, 자치분권 강화 등을 약속하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민주당 당대표ㆍ최고위원 후보들은 5일 세종ㆍ충남ㆍ대전으로 이동해 대의원 표심 잡기에 나선다.
thle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