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나주 피해현장 방문 임직원 성금모금·양수기 지원도
농협이 지속되는 재난 수준의 폭염에 맞서 범농협 차원의 대응 시스템을 전면 가동하고 나섰다. 농협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일 전남 나주 폭염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긴급 복구용 무이자 융자 5000억원을 포함한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피해예방 및 복구지원 무이자자금 5000억원 긴급 편성·지원 ▷범농협 임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기부 4억원 ▷양수기 등 관수장비 3000만원대·약제 및 영양제 25억원 지원, 면세유 4억원 추가배정 ▷농업인행복콜센터(대표번호 1522-5000) 평일 연장·휴일 근무 및 현장지원단 운영 ▷5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한 축산농가 살수지원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수급불안품목에 대해 정부와 협력해 수급 안정화 추진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폭염피해 취약농가 현장방문 및 생수·냉풍기 등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유사이래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가운데 농업인들은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의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농협은 무이자자금과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을 재원으로 축산농가·과수농가 피해복구, 취약농가 지원,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식품부 등 정부와 적극 협력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준비하여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고 말했다.
장기 폭염으로 전국에서 농작물 고사 및 가축폐사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상적인 변수가 없는 한 금번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업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농협은 김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물론 계열 기관과 부서 단위로 임직원들이 연일 폭염속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점검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황해창 기자/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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