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글로벌 프로젝트 ‘스케일 포 굿’ 동참 -국내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 학위 취득 지원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 맥도날드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맥도날드는 지난 22일 ‘청년 기회(Youth Opportunity)’ 프로젝트 발족을 선언하고 직업준비교육, 고용기회 창출, 현장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세계 2백만 청년들의 고용장벽을 낮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을 가속화할 목적으로 ‘국제노동기구(ILO)’의 주도 하에 진행 중인 ‘청년층을 위한 우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Global Initiative on Decent Jobs for Youth)’에도 참여한다.

한국맥도날드는 글로벌 정책에 맞춰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원들에게 외식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개발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도 지원키로 했다.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단독기업형’과 ‘대학연계형’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단독기업형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자체적으로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신입 직원의 업무 적응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한다.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명의 레스토랑 매니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독기업형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전 세계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리더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차원의 이론 교육은 물론 각 레스토랑의 점장이 현장 근무에 대한 밀착 코칭 및 카운슬링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맥도날드는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하면서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명의 레스토랑 매니저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중에는 맥도날드 직원으로, 주말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학생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맥도날드 수원인계DT점 김부미 매니저는 “대학 진학을 꿈꿨지만 현실적으로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회사에서 근무 스케줄까지 배려 받으며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대학 학위를 취득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멋진 외식산업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본사교육을 연간 80여회, 총 2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YBM어학원과 연계한 어학교육, 사이버대학 입학 및 수강 지원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51만여 시간을 교육훈련에 투자하는 등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피플팀 정승혜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라는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끊임 없는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의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페어허스트(David Fairhurst) 맥도날드 인사 총괄 수석 부사장은 “맥도날드의 현장훈련, 교육 프로그램을 직원뿐 아니라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청년들이 취업을 위한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동시에 맥도날드 또는 여타 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