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정정기간에 수강신청…불이익” 주장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명지전문대학교의 수강정정정기간 출결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수업에서 수강정정기간 내 신청으로 수업에 들어온 학생들을 (첫주차) 결석처리 했기 때문이다.
명지전문대 재학생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명지전문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지난 3일 학교측의 이런 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이 게시됐다.
한 학생은 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를 미리 받지 못해서 다수의 학생이 출결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학교) 담당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는데 이번 학기는 그냥 지나가고 다음 학기부터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학생도 “교양수업에서 수강 정정기간에 수강신청했다는 이유로 출석처리가아닌 결석처리로 출석점수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수강정정으로 인한 미이행처리가아닌 결석처리라면 점수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생기는 큰문제아니냐”고 거세게 반발했다.
명지전문대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전자출결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부정출석 등을 방지하기 위해, 위치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강의 출결을 체크하는 제돈데, 역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자기기를 통해서 자신의 한학기 출결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상당수 학생들이 전자출결시스템을 통해 결석상황을 파악하며 이같은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학교측은 현재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매 학기 첫주차 강의에서는 학생들의 출결 사항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 학교가 개강 1주차는 수강정정기간으로 두고 학생들이 원할 경우 수강 강좌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강신청과 관련된 논란은 각 학교에서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 단골 이슈다.
매학기 초 1주간 이뤄지는 수강정정 기간은 그 중심에 서 있다.약 15~16주로 이뤄지는 한학기에서 1차례 수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교강사들을 중심으로 수강정정기간이 있는 첫주차에는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교내 인기강좌를 재학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5만~10만원의 돈을 받고 판매하는 현상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일부 학교 커뮤니티는 강좌를 거래할 페이지를 별도로 두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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