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아쉬운 실수를 연발해 많은 축구팬의 질타를 받은 장현수가 12일 열린 칠레전에서는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아찔한 백패스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한 칠레는 역시 강했다. 한국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했다.

이날 칠레는 중원의 비달과 메델을 중심으로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다. 칠레의 강한 압박에 한국은 골키퍼 김진현이 후방에서 잇따른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한국은 끝내 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견고한 수비력을 보인 두 중앙수비수 김영권과 장현수 듀오의 공이 컸다.

장현수는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후 김진현에게 시도한 백패스가 짧아 칠레 발데스에게 공 소유권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발데스가 김진현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다행히 슈팅이 뜨는 바람에 실점 위기를 넘겼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장현수는 92분 동안 든든한 수비 역할을 했지만, 단 1분 만에 또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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