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영국에선 집 한채를 사려면 직장인이 5년치 급여를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만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은행 할리팩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기준 평균 주택 가격이 직장인 평균 연봉의 5배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5배를 넘은 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6월 평균 주택가격은 1.4% 올랐다. 주택가격의 부업을 제외한 전업 직장 남성 평균 연봉과의 비율은 5.02 대 1이었다. 이 비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는 5.5를 넘었으며, 금융위기 직후 집값 폭락으로 인해 4.5 밑으로 곤두박질 친 적도 있다. 이후 지난해부터 점진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탔지만 직장인 급여 인상은 신통치 않은 흐름을 보이면서 이 비율은 다시 6년만에 5를 넘었다는 분석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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