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돌입…百 정기세일 겹쳐 -백화점, 추석 매출 8~9% 신장…대목 이어가겠다는 계획 -대형마트 각종 할인전 기획…프랜차이즈도 ‘코세페’ 동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 시즌을 맞아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백화점업계는 이 기간에 가을 정기세일에 나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고객잡기에 나선다. 일각에선 ‘코세페’가 실속이 없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발품만 들이면 원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백화점, 추석 대목 이어간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코세페에 맞춰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 추석 대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와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각각 전년보다 9%, 8.2% 신장했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선물 상한액이 높아지면서 5만~10만원대 생필품 세트가 많이 팔렸고, 고가 주류와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대목에 이어 코세페 효과 극대화를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도 겹쳐서 진행한다. 780여 브랜드가 참여해 10~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해 ‘평창 롱패딩’ 출시로 큰 화제를 모은 데서 착안해 자사 바이어들이 준비한 직매입 상품을 강화했다. 구스다운 롱패딩, 폴란드산 구스 이불, 딤채 김치냉장고 등 모두 50억원 상당의 약 30가지 직매입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8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1~7일에는 전 점포에서 인롄카드를 통해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슈퍼 디스카운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천호점, 신촌점, 부산점, 대구점 등 전국 9개 점포에 야외 특설 행사장을 설치하고, 30~50여개 중기 브랜드의 상품을 20~80% 할인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특별 할인전’을 운영한다.
이밖에 한화갤러리아와 AK플라자 등 백화점 업체들도 최대 80% 할인행사를 이 기간 진행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한국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은 코세페를 맞아 특가 상품, 인기 장르 대형행사 등 실질적이고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고 했다. ▶대형마트ㆍ프랜차이즈도 코세페 동참=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업체들도 행사기간 가전, 생필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다음달 개천절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먹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삼겹살 등 구이용 육류, 간편 가정식, 스낵 등 과자류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명절기간 풀린 상품권 회수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가전제품과 패션 브랜드 할인행사, 주부고객을 겨냥한 명품대전과 주얼리 할인행사 등을 벌인다. 트레이더스는 주요 가전제품을 최고 6% 더 할인하고, 행사 신용카드로 사면 최대 70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트레이더스 전 점포에서는 ‘럭셔리 주얼리 할인전’을 열고 가격을 10% 더 깎아준다.
이마트는 ‘언더웨어 창고 방출 대전’ 등을 열고 총 1500여개 행사 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여성ㆍ어린이 속옷을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상품’도 준비했다. 또 삼성ㆍLG전자와 함께 건조기, 냉장고, TV를 행사 특별가로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 이후 개천절까지 계속되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나들이 고객을 겨냥해 다음달 3일까지 다양한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나들이철 구이용으로 제격인 호주산 곡물비육 멕시코산 돼지고기 삼겹살ㆍ목심(100g) 등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 코세페와 연계해 내달 3일까지 탕거리 생선인 국산 우럭(300g 내외)과 대구(700g 내외)를 각 4500원, 러시아산 동태(800g)를 2500원의 특가로 선보인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징검다리 연휴와 코세페가 시작되는 만큼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업계도 40여개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인 가맹점 2000여개가 함께 할인전과 문화공연을 연계한 상생협력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greg@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