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13일(토) 경기도 고양시 렛츠런팜 원당에서 목장체험행사를 가졌다. 고양시청과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평소에 개방되지 않았던 초지를 이날 특별히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렛츠런팜 원당은 기수 양성 교육기관인 경마아카데미와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를 보유해 말을 구경할 수 있고 탁 트인 초지를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4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목가적인 분위기를 갖춘 숨겨진 힐링 장소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고양시청에서 주관해 ‘시티투어타고 원당종마목장 가즈아!’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고양시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오후에는 렛츠런팜 원당에서 가족나들이를 즐겼다. 사전 참가신청자 외에도 많은 지역주민이 찾아 약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날을 위해 특별히 개방한 렛츠런팜 원당의 넓은 풀밭에서 지역주민들이 도시락과 가벼운 공놀이를 즐기며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또한 목장 트랙터를 타고 경주로를 일주하여 주변 경치를 돌아보는 트랙터 체험, 어린이에게 제공되었던 한라마, 제주마 기승체험과 경주마 기승 훈련 관람, 마술쇼와 밴드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렛츠런팜 원당은 관광자원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방목된 말과 30분 이내의 짧은 산책로, 다 성장해도 커다란 개 크기만큼만 자란다는 미니어처 말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어린이를 위한 무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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