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2년내 해지 30%이상” 지적 尹 “고객신뢰가 최우선” 주문 제23회 헤럴드보험대상 시상식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우리 보험산업의 연간 수입보험료가 세계 7위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됐음은 부인할 수 없다.”(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제 보험산업도 ‘효율’이나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해 국민 성원에 보답할 때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이 보험업계의 소비자 신뢰 확보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3회 헤럴드경제 보험대상’ 시상식에서 최 위원장은 송준상 금융위 상임위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30% 이상의 보험계약이 2년 이내에 해지되고 있는 등 보험상품 개발ㆍ모집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이 아직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뢰를 얻기까지는 오랜 기간의 정성이 필요하지만, 잃어버리는 것은 순간의 실수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 금감원장도 “최근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위주로 전환되고 소비자 신뢰제고가 크게 강조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덕목은 보험소비자, 나아가서는 국민의 신뢰”라고 단언했다. 그는 “보험계약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립된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시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원장은 보험이 포용적 금융의 가치와 가장 밀접한 산업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취약계층과 고위험직종 등 보험사각지대를 감싸안는 건강한 금융시스템 구축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엔 신용길 생보협회장, 김용덕 손보협회장,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등 보험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2대 대상인 금융위원장상과 금융감독원장상은 각각 미래에셋생명과 DB손해보험이 받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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