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프랑스 정부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세에 맞서는 쿠르드군 지원을 위해 무기를 직접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쿠르드 자치정부의 긴급한 호소에 대응해 이라크 정부의 동의 아래 쿠르드군에 무기를 제공키로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의 이날 결정은 유럽연합(EU) 차원의 쿠르드군 무기 지원 방안이 무산됨에 따라 독자적인 조치로서 발표됐다.

EU 회원국 대사들은 전날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라크 사태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나 인도적 지원 이상의 대응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프랑스는 직접적인 군사개입의 대안으로 이라크 북부지역을 방어하는 쿠르드 자치정부 군대에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영국과 체코 정도만이 이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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